서진시스템 주가 전망 및 목표주가 확인을 위하여 기업의 사업내용과 주요 매출, 관련 이슈들을 체크하여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을 토대로 합리적인 가격 산출이 필요합니다. 또한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만한 요소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체크해두어야 합니다.
1. 서진시스템 주가 전망 - 사업내용 알고 가자
서진시스템은 경량화된 대표 친환경 소재인 알루미늄을 이용한 제품 생산 사업을 영위합니다. 크게 통신장비, 모바일, ESS와 반도체 장비 부문으로 총 4가지 부문으로 나뉘는데요.
- 통신장비 부문에선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금속 기구 물들을 생산하고 있고, 주로 통신 네트워크 장비에 활용됩니다. 국내에서는 기지국 장비인 함체를 주로 생산합니다.
- 모바일 부문에서는 베트남에 설립한 현지법인회사와 그 종속회사들을 통해 통신 네트워크 부품들에 더해, 스마트폰·태블릿 메탈 케이스를 임가공하고 노트북 케이스 가공, 조립하는 사업을 하고 있지요.
- 반도체 영역에선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하는 구동장치 등의 부품들을 제작하고 최근에는 OEM 거점을 국내에 마련하여 본격적으로 사업 확장 중이죠.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 발맞춰 노후장비 성능개선 후 재판매가 이뤄지는 리퍼비쉬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 중에 있다고 합니다.
- ESS 부문 사업은 Energy 저장장치를 구성중인 부품 및 구동 장비 등을 공급하고 있을뿐더러, 최근 사업 확장에 성공하여 확대된 고객사들에 공급합니다.
매출액의 비중이 의존되고 있던 통신용 장비 공급사업을 바탕으로 하여 접목되는 사업들까지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확장시켰습니다. 이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어낸 회사로 자리매김하였고 신성장동력이 될만한 것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 확대를 하고 있네요.
2. 서진시스템 전망 - 사업부문별 주요 품목 매출 비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던 통신장비 매출금액 비율이 감소하는 추세에 있지만, 20년도 팬데믹 이후 매출액은 다시 상승추세로 돌아왔습니다. 자세히 보면 매출 비율은 줄었지만 매출금액은 늘어났음을 알 수 있는데요. 이는 회사 파이 자체가 늘어나 가능한 일입니다. 전반적으로 모든 사업부문에서 성장이 일어났지만 특히 눈여겨보아야 할 점은 ESS 부품과 기타 품목입니다.
신재생에너지 전환이라는 추세에서 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 부문 매출액이 21년도 기준 직전 연도 대비 429%가량 상승하였으며, 기타 사업부문에 해당하는 차량부품/생활용품/중공업·주물용 제작물, PCB와 OEM 상품 매출액이 94%가량 상승하였습니다.
3. 서진시스템 전망 - 무상증자는 주가 상승 치트키?
2022년 03월 30일 무상증자를 결정하였으며, 다음날 시가가 전일 종가 대비 3.9% 갭상승 출발하였습니다. 아직도 수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공짜로 준다는 개념으로만 알고 있어 주가를 상승시킬 강한 모멘텀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무상증자는 이익잉여금이나 주식발행 초과금, 자산 재평가 적립금을 자본금으로 옮겨 자본금이 늘어나 기업 재무안정성에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되므로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수단으로써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요인으로써 작용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마치 한쪽 주머니에서 다른 쪽 주머니로 돈을 이동시키는 개념과 다름이 없기 때문에 회사의 자산금 규모 자체에는 변화가 일어나지 않으므로 무조건적으로 주가 상방 기대가 가능하진 않습니다.
사례별로 무상증자로 큰 상향 변동폭을 나타낸 기업들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사례도 있죠. SK케미칼의 경우 재무구조도 우수한 기업일 뿐만 아니라 국내 시가총액 100위권에 위치한 대기업입니다. 물적분할로 하락한 주가에 대해 소액주주의 불만이 극에 달하여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시가총액 조 단위 이상의 기업에서 창사이래 최초의 무상증자를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약 6개월이란 시간이 흐른 지금 당시 고점에서 절반 수준의 주가를 형성하고 있죠.
따라서 무상증자 결정은 무조건적인 주가 상승을 일으키는 요인이 아니므로, 이러한 일회성 이슈보다는 기업 본질적 가치와 성장성에 대한 평가를 기반으로 투자에 임해야 합니다.
4. 서진시스템 전망 - 가격 수준
12M PER는 19.2배를 형성 중이고, PER과 PBR 모두 밴드 범위 내에서 적정 수준을 유지하는 추세이며, 세계적인 추세의 흐름에 적합한 사업내용을 토대로 컨센서스는 성장세를 예상합니다.
5. 서진시스템 목표주가 전망 - 리스크
서진시스템의 가장 대표적인 리스크로는 공격적인 투자 및 사업 확장으로 과도한 부채비율과 알루미늄 가격 상승으로 인한 비용 증가로 수익성 악화를 꼽습니다.
다행히도 지난 전환사채 발행 공시에 매출금액 증대를 위해 선제적인 원자재 구입 목적으로 조달자금 구체적 사용 목적을 명시한 것으로 보아 어느 정도 선제적 구매를 했을 거란 점은 긍정적입니다.
예전 베트남 생산기지 설비투자의 경우도 이번과 마찬가지로 매우 공격적으로 진행하여 당시에도 많은 우려감이 있었지만, 결국 Capa 증가에 성공하였고 그 결과로써 현재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보여주는 중입니다.
공격적인 투자 행보는 리스크가 크긴 하지만 기초 사업내용 기반으로 수익성이 연결되는 사업영역에 침투하여 파이를 늘리는 데에 성공한 경험이 있어 이번 행보도 High-Risk를 High-Return으로 보여줄 것이라 기대합니다.
6. 산업의 전망
재생에너지 패러다임(Paradigm)의 전환 속에서 ESS(에너지 저장장치 시스템) 매출과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차량부품사업부문 성장세는 현재 폭발적으로 진행 중이며 전망도 아주 밝죠.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지연되던 통신설비망 구축사업까지 정상화된다면 성장세는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외 통신기업들은 5G 개시 일정을 더 이상 지연시킬 수가 없어 서비스 개시를 강행하는 데다, 3G 서비스를 종료하는 기업들도 있답니다. 이 5G 주파수는 기존 작동원리와 달리 주파수가 직선으로 움직이므로 기지국 통신망을 구축할 때 원래의 방식보다 훨씬 대량의 부품들이 들어가게 됩니다.
또한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국내 통신용 장비 기업들의 본격적인 수혜를 기대하며, 선두 삼성전자가 美버라이즌 대형 계약건 외 고객사를 증대시키고 있으며 신흥국, 특히 인도시장에서의 빠른 점유율 증가는 산업전망에 긍정요소입니다.
자율주행, Ai, 메타버스 등 미래 기술 실현에 필수적인 요소인 5G가 정상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통신망 구축이 필수이므로 서진시스템의 전망은 밝습니다.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 속 비용 전가가 용이한 사업내용이 아니어서 가격 결정력이 적어 리스크가 작은 편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폭발적인 실적 성장세가 뒷받침되고 있으므로 부분적 리스크 상쇄가 가능할 것입니다.
7. 목표주가
일차 목표주가
2022.04.13 KRX 한국거래소 산업평균 PER50.39배 적용
50.39 ÷ 해당일 종목 PER19.3 = 2.63배 / 종가 19,000 × 2.63 = 49,800원
최종 목표주가
코스피에서 최대 성장성을 인정받는 이차전지소재주(에코프로비엠, 천보, 엘앤에프) 밸류 수준 적용 시,
위 3개 기업 23년도 컨센서스 PER 평균 24배 적용 중이므로
서진시스템 23년도 컨센서스 순이익 1134억 × 24 = 시가총액 2조 7,216억, 금일 종가 대비 계산 시 69,700 원
이상 서진시스템 주가 전망 및 적정주가, 목표주가 계산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상기 내용은 절대적이지 않으므로 참고 용도로 활용하시어 반드시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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